길위의 초상.jpg 해병대 군복을 입고 부동자세로 서 있는 백령도 주민 228 x 182 oil on canvas 2011.jpg 본 전시 " 길 위의 초상" 은 6회를 맞이하는 류성환 개인전이다.

걷는 다는 행위는 예기치 않은 우연한 만남과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쟁의 상흔에 담겨진 사람들의 사연과 그곳 장소에서 벌어졌던

사건의 이야기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일상에 맞물려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가 딱지가 되어 상처를 덮는다.

오래전 일제시대때 , 6,25 전쟁터를 살아온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부터

자식들로부터 혼자가 되어 버린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사업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에 다섯 식구들의 반 지하 셋방살이 이모든 상황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소외라는 울타리에 자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의 상처는 사라졌지만 외상 후에 나타나는 긴 불안장애를 안고 그것을 극복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일상의 물음이며 실천이 서려있다.

우리들의 초상은...

 

  류성환  010-3288-9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