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은 복권수익금 에서 확보된 문예진흥기금 446억원이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지된 문예진흥기금 모금을 대신 해 지원이 결정된 복권기금 446억원의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올해의 예술작품 축제'를 비롯한 하반기 세부 지출 계획을 공개했다.

분야별로는 문학, 미술, 연극, 무용 등 7개 분야에서 나온 가장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는 '올해의 예술작품'에 12억500만원이 사용되며, '문화소외지역 전국순회사 업 지원'에 40억원, '전통예술 대중화.세계화 지원'에 25억원, '무대예술인재교육사 업'에 5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지방문예회관특별공연 프로그램개발지원'에는 146억원, 문화공간 리노베이션 사업인 '도시저소득주민 및 농어민대상 생활 친화적 문화환경 조성'에는 75억원이 지원되며, '아동복지시설 문화예술 교육지원'에는 50억원, '사립박물관, 미술관 지 원'에 36억원, '지방문화원 중심지역 문화프로그램개발지원'에는 36억6천400만원이 각각 쓰인다.

복권기금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은 2004년 1월1일부로 문예진흥기금 모금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대체 재원 마련을 위해 결정된 것으로, 지난 7월 국회에서 복권 수익 금 1조2천억원의 5.3%인 466억원을 문예진흥기금으로 할당한 운용계획안이 통과되면 서 그 규모가 명확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